서울 마곡에 12층 호텔 등 '대형 복합시설' 조성

노해철 기자 입력 2021. 1. 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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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업무‧판매시설과 관광숙박시설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계획안은 지상 11층 규모의 프리미엄 업무시설과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판매시설 및 12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로 계획했다.

특별계획구역에 위치한 사업부지는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을 지상과 지하로 모두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 조성 계획의 시작점에 있다.

보행축과 통경축을 형성하는 마곡을 대표하는 게이트웨이(관문)를 모티브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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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 CP4 개발사업 건축계획안 통과
서울 마곡 CP4 개발사업 조감도(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업무‧판매시설과 관광숙박시설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4 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은 지상 11층 규모의 프리미엄 업무시설과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판매시설 및 12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로 계획했다.

사업부지는 당초 이마트가 보유하던 곳으로, 스마필드가 들어설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이마트는 스마필트 개발 대신 해당 부지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로 방향을 틀었다.

특별계획구역에 위치한 사업부지는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을 지상과 지하로 모두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 조성 계획의 시작점에 있다. 보행축과 통경축을 형성하는 마곡을 대표하는 게이트웨이(관문)를 모티브로 계획됐다.

외부는 한강의 물결을 표현했다. 내부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중앙정원을 계획해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정원은 마곡역과 지하공공보행통로로 연결된다. 이용객들은 숲속 전시, 숲과 연계한 디지털 아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정기적인 문화 이벤트도 열릴 에정이다. 저층부의 대형 복합몰은 주변 거주민과 방문객을 유입하는 앵커시설이 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피스 빌딩 중심부의 정원은 직장인과 시민의 휴식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마곡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un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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