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화 "♥김정현 감독과 오랜 연애 끝 결혼 이제 실감나"[직격인터뷰]

김노을 2021. 1. 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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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화가 김정현 감독과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1월 28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정화와 김 감독은 지난해 여름께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정화는 이날 뉴스엔에 결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것과 관련 "큰 관심 가져주시고 또 그만큼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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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배정화가 김정현 감독과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1월 28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정화와 김 감독은 지난해 여름께 백년가약을 맺었다.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며 양가 가족이 모인 조촐한 식사 자리로 식을 대체했다.

배정화는 이날 뉴스엔에 결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것과 관련 "큰 관심 가져주시고 또 그만큼 축하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니 왠지 더 큰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김 감독과) 워낙 오래 만났고, 결혼도 무척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한 일이라 사실 크게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축복을 받으니 이제야 비로소 실감이 난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배정화는 개인 SNS를 통해서도 행복한 신혼의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눈 오는 날 아침부터 혼자 커피 마시면서 눈 구경하는데 결혼 소식이 알려져서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다들 행복해요, 우리"라고 축하와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배정화는 2006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뒤 영화 '살인 재능', '위대한 소원', '목격자', 드라마 '해치', '내 남자의 비밀', '프리스트', '왜 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출연도 앞두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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