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백신 위탁접종 202곳 신청..2∼11월 4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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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제주도가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지난 19일 구성한데 이어, 민·관협의체와 이상반응 신속 대응팀을 연달아 꾸리며 백신 접종 준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접종센터는 2개소로 주차장, 접종 후 30분간 모니터링하며 대기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혁신도시국민체육센터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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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제주도가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지난 19일 구성한데 이어, 민·관협의체와 이상반응 신속 대응팀을 연달아 꾸리며 백신 접종 준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돌아오는 올 11월 말까지 도내 인구수 67만4635명의 70% 수준인 47만 2245명(외국인 미포함)에 대한 접종을 목표하고 있다.
도는 고령층에 치명률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하고 감염 취약시설 등을 통한 전파 차단을 최우선으로 대응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예방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 등 순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접종센터는 2개소로 주차장, 접종 후 30분간 모니터링하며 대기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혁신도시국민체육센터로 선정했다. 접종 위탁의료기관 참여 의향 조사 결과 28일 현재 202개소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접종센터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 민간단체와의 협조도 논의되고 있다. 제주도는 공중보건의사 파견 검토와 함께 도 의사회와 간호사회 등의 지원을 받아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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