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CS국제학교 학생들 코로나 바이러스 소굴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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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1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온 광주TCS국제학교 곳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질병관리청 호남센터, 감염병관리지원단, 자치구 등은 전날 광주TCS국제학교에 대한 현장평가를 벌였다.
광주 광산구 운남동에 있는 광주TCS국제학교는 학생 97명과 교사 25명, 한마음교회 교인 13명 등 135명이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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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한꺼번에 100명 넘게 확진자가 나온 광주TCS국제학교 곳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질병관리청 호남센터, 감염병관리지원단, 자치구 등은 전날 광주TCS국제학교에 대한 현장평가를 벌였다.
TCS국제학교 건물 내 36곳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1곳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문고리 손잡이 14건, 테이블과 의자 3건, 에어컨 2건, 기타 2건 이다.
사실상 학생들이 생활한 대부분 공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광주 광산구 운남동에 있는 광주TCS국제학교는 학생 97명과 교사 25명, 한마음교회 교인 13명 등 135명이 검사를 받았다.
지난 26일 100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데 이어 27일 14명, 이날 3명이 추가돼 누적 11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TCS국제학교 학생과 교사, 교인이 외부 출입을 통제하고 숙식을 함께 하며 대량감염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오염된 곳을 방역 조치하고 다시 환경검체를 통해 방역소독이 잘 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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