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심진화♥김원효, 떠오르는 '결혼 유발' 스타들 [스타와치]

송오정 2021. 1.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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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도 의리가 아닌 사랑으로 이렇게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스타부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꼭 부부예능이 아니더라도 유부남·유부녀 스타들이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반쯤 농담으로 소비하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수년째 누구도 부정 못 할 잉꼬부부의 자리를 차지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뒤를 이어, 최근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차세대 '결혼 유발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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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부부도 의리가 아닌 사랑으로 이렇게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스타부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자극적인 것을 찾아 부부의 민낯을 공개하고, 결혼 후 억압받는 자신이 농담처럼 소비되는 미디어와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 이혼했어요' '애로부부' '1호가 될 순 없어' '동상이몽2' '살림남2' 등 매일 쏟아지는 많은 부부예능이 이를 방증한다.

맞지 않는 부분 때문에 싸우고, 서로 다른 환경에 갈등하는 모습들만 노출되다 보니 '결혼하면 다 저렇게 되는 건가?' '결혼은 미친 짓이야' '부부는 우정으로 사는 거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꼭 부부예능이 아니더라도 유부남·유부녀 스타들이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반쯤 농담으로 소비하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부정적 이미지는 독신주의자 이외에도 아직 미혼 상태인 이들에게도 은연중에 결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고민거리를 던져주곤 한다.

그런 와중에 결혼을 권장하는 스타 부부들이 눈길을 끈다. 잉꼬부부 스타라고 했을 때 남녀노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 특히 남편 최수종의 열렬한 대시는 결혼 후 약 30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도 타오르고 있다. 특히 싸움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다며 토크쇼마다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세기의 사랑꾼으로 불리고 있다.

이렇게 수년째 누구도 부정 못 할 잉꼬부부의 자리를 차지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뒤를 이어, 최근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심진화·김원효 부부가 차세대 '결혼 유발자'로 떠오르고 있다.

▲ '극과 극'인데 잘 맞아요 '이효리♥이상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서로 상극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트렌드에 예민함을 가지고 감정 기복이 심한 이효리와 달리 무던한 성격인 이상순이지만 이효리는 그렇기 때문에 서로 잘 맞는다고 이야기한다. 이효리는 주변의 요동에서 변함없는 이상순을 보며 항상 같은 자리에 있을 것이란 믿음을 갖게 되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두 사람은 '효리네 민박' 시즌1·2, '놀면 뭐하니?' 등 예능에 함께 출연해 쿵짝이 잘 맞는 인생의 동반자 면모를 선보이곤 했다. 마음에 여유를 찾은 부부는 시시껄렁한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고 함께 요리도 하는 등, 두 사람은 평온한 친구 같으면서도 애정이 물씬 풍기는 연인의 모습으로 결혼 유발자로 등극했다.

▲ 깨 쏟아지기론 개그맨 1호 부부 '심진화♥김원효'

심진화, 김원효 부부 역시 깨가 쏟아지는 개그맨 부부로 알려졌다. 사실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것은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사적인 부분이라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방송에서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시술 시도 횟수가 늘어나고 두 사람의 염원이 간절해지면서 대중 또한 이들을 응원했다. 그 정도로 열심히 노력해봤기 때문일까, 두 사람은 이제 아이가 아닌 서로에게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 최고 개그우먼 심진화의 쫄다구'라고 자신을 소개할 정도로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깨 쏟아지는 모습은 물론, 누구 계정인지 모를 정도로 인스타그램에서 서로의 사진이 가득한 럽스타그램을 이어가며 애정전선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이효리&이상순, 심진화&김원효 / SBS, 뉴스엔 DB)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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