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친영농형 태양광 인재 양성 위해 영남대에 장학금 전달

김승룡 2021. 1. 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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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발전 사업을 병행하는 친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경북 영남대학교에 에너지분야 인재 양성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영남대 에너지 관련 학과 우수학생 4명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동서발전과 영남대가 공동 연구하고 있는 '친영농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50kW 실증단지'에서 지난 1년간 생산된 전력수입금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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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맨오른쪽), 서길수 영남대 총장(맨왼쪽)이 28일 경북 경산 영남대에서 에너지 관련 학과 장학생 4명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발전 사업을 병행하는 친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경북 영남대학교에 에너지분야 인재 양성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영남대 에너지 관련 학과 우수학생 4명에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은 1학기 등록금의 50%를 면제받게 된다.

이번 장학금은 동서발전과 영남대가 공동 연구하고 있는 '친영농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50kW 실증단지'에서 지난 1년간 생산된 전력수입금으로 마련했다.

친영농형 태양광발전은 LED와 빗물을 활용해 영농형 태양광발전 시설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식물 광합성을 촉진시키는 LED 파장 기술과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위한 빗물 저장 및 살수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리는 117%, 파는 138%까지 수확량이 늘었다고 동서발전 측은 설명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파주시 객현리 논밭 3곳에 영농 병행이 가능한 태양광 설비 총 300kW를 설치,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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