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도민 체감'..전북소방, 4대 전략·24개 정책과제 추진

윤난슬 입력 2021. 1.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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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2021년 새해 목표를 '최고의 119서비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구현'으로 정하고 최상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4대 전략 24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안전기반 확충을 위한 5개 과제, 선제적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9개 과제, 도민에게 신뢰받는 119구조·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한 7개 과제와 현장 중심의 119재난상황관리를 위한 3개 중점과제를 각각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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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2021년 새해 목표를 '최고의 119서비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구현'으로 정하고 최상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4대 전략 24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전북소방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2021년 새해 목표를 '최고의 119서비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구현'으로 정하고 최상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4대 전략 24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안전기반 확충을 위한 5개 과제, 선제적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9개 과제, 도민에게 신뢰받는 119구조·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한 7개 과제와 현장 중심의 119재난상황관리를 위한 3개 중점과제를 각각 추진한다.

먼저 소방안전기반 확충 분야인 소방서 미설치 군 지역 소방서 신설과 관련, 진안소방서가 조만간 건물 공사를 마치고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소방 업무에 돌입한다.

진안소방서는 지난해 2월에 착공해 도비 71억원을 들여 5566㎡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32㎡ 규모로 2과·1단 ·7팀으로 구성되며 출동부서는 119구조대와 119안전센터 2곳, 119지역대 4곳으로 편성된다.

전북도는 무주와 임실도 연차적으로 소방서 신설을 추진, 모든 도민에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조직 자율통제 기능 강화는 소방공무원 증원에 따른 조직 확대에 따라 자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조사·복무 감찰을 통한 조직통제기능 확대와 소방행정 특별감찰 및 소통 중심의 공감 컨설팅을 통해 불합리한 업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철저한 원인 조사를 통한 비위 예방, 비위별 엄격한 징계양정 적용을 추진한다.

또 선제적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분야에서는 긴급출동 및 대응 인프라 확충과 농어촌 마을소화전 설치 확대, 특성화 의용소방대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소방차량 출동 시 소방관서 앞 신호 제어시스템과 주요 교통 밀집 지역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소방차량이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방차량 신속 출동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방의 3대 요소 중 하나인 소방용수의 확보를 위해 신속한 출동이 곤란한 농어촌 마을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소화전을 설치한다. 올해는 400곳의 마을에 소화전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민에게 신뢰받는 119구조구급서비스 분야와 관련,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다목적 화생방 제독차를 운영, 제독·제염을 통한 인명보호와 중화·수거에 따른 복구지원, 사고물질에 대한 분석 등을 펼치게 된다.

또 재난용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 첨단화 및 코로나19 대응 체계 고도화를 위해서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장 중심의 119재난 상황관리 분야에서는 대형화·복잡화 되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 내 상황관리팀을 신설해 119상황관리의 관제·조정·분석을 통한 총괄적 상황관리를 추진한다.

여기에 산악사고 등 실종자 장기수색 시 주변 지형을 잘아는 인접한 지역의 마을 이장·의용소방대원·민간산악구조대원을 실종자 수색에 동원해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토록 하고자 민간자원 동원인력관리체계 개선에도 힘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전북소방은 올해도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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