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야생조류 폐사체서 AI 검출

안양=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2021. 1. 28.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시가 만안구 석수동 안양천변에서 지난 26일 발견된 흰뺨검둥오리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들은 폐사체 발견 지점으로부터 반경 10㎞ 내 농가의 모든 가금류에 대해 이동 제한을 명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경 10km 농가 가금류 이동제한
[서울경제]

경기 안양시가 만안구 석수동 안양천변에서 지난 26일 발견된 흰뺨검둥오리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들은 폐사체 발견 지점으로부터 반경 10㎞ 내 농가의 모든 가금류에 대해 이동 제한을 명령했다. 다만 야생 조류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반경 지역 내에는 대규모 가금류 사육 농가는 없고 안양시 관내 농가 1곳과 안산시 관내 35곳에서 소규모로 닭 등을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 제한 명령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지된다. 정밀 검사는 통상 5~7일 정도 소요된다. 정밀 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판명되면 이동 제한이 바로 해제되고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최소 21일 이상 이동이 제한된다.

/안양=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