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LS 발행 금액 22.3조 원, 2019년보다 24% 감소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2021. 1. 28.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지난 2019년보다 24% 감소한 22조 2,89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사모 DLS 발행 금액은 지난해보다 26.7% 줄어든 15조 6,080억 원이다.

이들 5개사가 지난해 전체 DLS 발행 금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61.2%에 달한다.

지난해 DLS 총 상환 금액은 전년보다 4.2% 증가한 32조 3,906억 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모 DLS 26.7% 줄고 공모 발행도 16.8% ↓
DLS 상환 32.4조 원..전년보다 4.2% 증가해
지난 5년간 DLS 발행액 추이./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서울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금액이 지난 2019년보다 24% 감소한 22조 2,89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합쳐서 추산한 액수다.

금리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DLS가 총 11조 1,021억 원 발행돼 전체의 49.8%를 차지했다. 신용(30.3%), 혼합형(15.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 발행액이 총 6조 6,818억 원으로 전년보다 16.8% 감소했다. 지난해 사모 DLS 발행 금액은 지난해보다 26.7% 줄어든 15조 6,080억 원이다.

증권사 중 지난해 가장 많은 DLS를 발행한 곳은 하나금융투자였다. 총 3조 8,330억 원어치의 DLS를 발행해 전체 발행액 중 17.2%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지난 2020년 DLS를 많이 발행한 곳은 교보증권(3조 675억 원)이었으며 삼성증권(2조 5,139억 원), 한국투자증권(2조 4,851억 원), 신한금융투자(1조 7,373억 원)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5개사가 지난해 전체 DLS 발행 금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61.2%에 달한다.

DLS 발행은 줄어든 반면 상환 금액은 소폭 늘었다. 지난해 DLS 총 상환 금액은 전년보다 4.2% 증가한 32조 3,906억 원이었다. 조기 상환금액이 총 17조 9,157억 원에 달해 전체 상환 금액의 55.3%를 차지했다. 만기(13조 3,476억 원), 중도(1조 1,273억 원) 상환 금액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2020년 말 기준 DLS 미상환 잔액은 총 26조 9,008억 원으로 전년보다 28.1% 줄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