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호남대, 항저우 세종학당 개강 등

호남대, 中항저우 세종학당 개강. (사진 제공 = 호남대학교)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호남대학교는 항저우 세종학당(학당장 손완이)이 중국 절강성 항저우시 물산중대국제대학으로 이전을 마치고, 2021년 1기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물산중대국제대학 이도 학장을 비롯해 운영기관 관계자,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1기 수강생은 중국 무한에서 근무할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개강식에 이은 첫 수업에서는 이름과 간단한 자기소개, 한복을 입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항저우 세종학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호남대 외식조리학과, 증등임용고사 2명 합격

호남대학교는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를 졸업한 안지현·윤나라씨가 2021년도 중등 신규교사 임용 선정경쟁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씨와 윤씨는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에서 교직을 이수한 뒤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며 교사 임용 시험을 준비해왔다.

안씨는 광주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윤씨는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 오는 3월 임용된다.

◇ 광주대 비교과 교육과정 개발연구 결과 발표

광주대(총장 김혁종) 교육혁신연구원 비교과교육지원센터는 호심기념도서관 5층 학습법세미나실에서 비교과 교육과정 성과관리 고도화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성과공유회는 비교과교육지원센터의 2020년 운영 결과와 성과공유(비교과교육지원센터 손용우), 광주대 비교과 교육과정 체계 개발연구 결과(비교과교육지원센터장 류정희) 등으로 진행됐다.

2020학년도 각 학부(과)와 기관에서 시행한 비교과 프로그램 가운데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은 전시할 방침이다.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 전시는 호심기념도서관 5층과 행정관 3층, 호심관 1층, 학생회관 1층 등에서 진행된다.

◇ 동신대 창업동아리 재학생, 시제품 16개 제작·창업 2건 성과

동신대학교는 창업동아리 재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16개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이 중 2개 동아리는 실제 창업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동신대학교 창업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16일부터 올해 1월20일까지 94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랩(Lab) 기반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개 학과, 123명의 재학생이 16개 팀을 만들어 대학에서 지원받은 예산을 활용해 전공과 관련한 시제품 제작에 나섰다.

그 결과 노화방지용 천연황산화 마스크팩, 자외선 차단과 피부미백 효과가 있는 화장품, 한방차 등 모든 팀이 16개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중 안경광학과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아이비전팀은 안경렌즈 가공 때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하는 장치를 제작한 뒤 창업, 동신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한 해 동안 전남 벤처동아리 경진대회 우수상, 대한시과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상, 전남 대학생 창업캠프 은상을 받으며 상품성 높은 폐수 정화 장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운동처방학과 유스타(YouStar)팀의 문도아(4학년)씨는 광주에 직접 필라테스센터를 창업, 530여만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동신대 창업동아리 16개 팀이 개발한 시제품은 오는 2월3일까지 동신대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진행하는 2020년 Lab창업동아리 활동성과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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