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세계 1위'..5년만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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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5년 만에 판매대수 기준으로 세계 1위에 복귀했다.
도요타가 28일 발표한 2020년 생산·판매·수출실적에 따르면 도요타그룹(도요타, 다이하츠공업, 히노자동차)의 전세계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1.3%감소한 952만8438대로 집계됐다.
독일 폭스바겐의 지난해 세계 시장 판매 대수는 15.2% 감소한 약 930만540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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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치고 세계 1위 복귀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5년 만에 판매대수 기준으로 세계 1위에 복귀했다.
도요타가 28일 발표한 2020년 생산·판매·수출실적에 따르면 도요타그룹(도요타, 다이하츠공업, 히노자동차)의 전세계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1.3%감소한 952만8438대로 집계됐다. 독일 폭스바겐의 지난해 세계 시장 판매 대수는 15.2% 감소한 약 930만5400대였다. 도요타가 경쟁사인 폭스바겐에 비해 코로나19여파를 적게 받은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요타가 폭스바겐을 제치고 2015년 이후 다시 선두에 올라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 확산 초기인 지난해 4월만 해도 도요타 역시 글로벌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비 절반 가까이 떨어지는 등 위기감이 확산됐으나, 하반기들어 미국, 중국 등 주력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10월부터는 3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도요타는 측은 "국내 300만대 생산 체제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연 300만 생산체제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돌았었다. 일본 내 300만대 체제란, 일본 국내 고용과 공급망 유지를 위해 도요타가 제시하고 있는 생산 기준치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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