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 바이오 헬스 중심지 된다

제주CBS 이인 기자 2021. 1. 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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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코로나19 등 팬데믹에 대응할 산업기반을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조성하겠다고 밝힌 이후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JDC(이사장 문대림)와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위성곤 국회의원은 28일 제주대 총장실에서 서귀포시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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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제주대·위성곤 국회의원, 서귀포 바이오 헬스 중심지 육성위한 업무협약
문대림 JDC 이사장(왼쪽)과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가운데), 위성곤 국회의원(오른쪽)이 28일 제주대 총장실에서 제주헬스케어타운을 활용해 서귀포시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DC 제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코로나19 등 팬데믹에 대응할 산업기반을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조성하겠다고 밝힌 이후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JDC(이사장 문대림)와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위성곤 국회의원은 28일 제주대 총장실에서 서귀포시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세 기관의 협약에는 △헬스케어타운 내 약학대학 활용 강의실, 실험실 제공 노력 △헬스케어타운 내 바이오 헬스 기업 공간 마련 △연구기관 및 바이오 기업들의 입주 및 운영 제도개선 지원 등이 담겼다.

또 △헬스케어타운 내 약학 관련 기반시설을 활용한 수업과 실습 진행 △헬스케어타운 내 약학대학 관련 학술대회, 세미나, 심포지엄 등 개최 노력도 포함됐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제주헬스케어타운이 의료기능뿐만 아니라 바이오 헬스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바이오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서귀포시를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힘을 모아준 JDC와 제주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서귀포가 미래의 먹거리를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은 "제주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발전뿐만 아니라 제주대 약학대학 등 바이오 헬스 관련 분야의 연구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위성곤 의원이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서귀포를 바이오 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공약하면서 구체화됐다.

지난해 5월 개최된 '서귀포 바이오·생약 메카 육성을 위한 제1차 정책간담회'에서 헬스케어타운을 활용한 서귀포의 바이오 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대 153만 9339㎡에 조성되고 있는 복합의료관광단지 개발사업이다.

2006년 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핵심사업인 의료서비스 시설 도입 차원에서 녹지국제병원이 '내국인 진료제한'을 조건으로 개설 허가를 받았지만 정당한 이유없이 개설허가 뒤 3개월 이내 진료를 개시하지 않아 2019년 4월 개설허가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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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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