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전 국회의원, 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당선

이재상 기자 2021. 1. 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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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65) 전 국회의원이 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전 의원은 28일 열린 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임춘길(74) 전 국기원 부원장을 제치고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새롭게 선출된 이동섭 신임 국기원장은 29일 국기원에서 당선증을 받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이번 선거는 최영열 전 국기원장의 사임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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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기원장에 선출된 이동섭 전 국회의원. 2020.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동섭(65) 전 국회의원이 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전 의원은 28일 열린 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임춘길(74) 전 국기원 부원장을 제치고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전 위원은 총 75명의 선거인단 투표에서 55표를 획득해 19표를 얻은 임 전 부원장을 눌렀다. 1표는 무효표였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단의 과반수가 투표해 유효하고 이 전 위원은 유효투표 중 과반수 득표로 당선인이 됐다.

이날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에 있는 선거인이 입국하기 어려운 상황 등을 감안해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새롭게 선출된 이동섭 신임 국기원장은 29일 국기원에서 당선증을 받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태권도 9단의 태권도인이기도 한 이 당선인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태권도를 대한민국 '국기(國技)'로 법제화하는 데 힘썼다.

그는 "국기원의 개혁과 정상화를 통해 배려와 사랑 그리고 존중이 꽃피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최영열 전 국기원장의 사임으로 실시됐다.

최영열 전 원장은 2019년 10월 국기원 역사상 처음으로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3년 임기의 원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이후 경쟁 후보 측에서 제기한 선거 소송 취하에 따른 이면합의 의혹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지난해 8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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