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단의 대책' 예고에도 식지 않는 서울 아파트 매수 열기

이소은 기자 2021. 1. 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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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공급 대책을 예고했지만 서울 아파트 매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매수우위지수가 9주째 100을 넘으면서 매도자 우위 분위기를 유지했다.

28일 KB리브온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기준점 100을 넘는 113.4를 기록하며 매수 문의가 더 많은 시장 상황을 보였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작년 11월 30일 기준점인 100을 넘은 후 9주째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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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송파구 일대의 아파트 모습.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공급 대책을 예고했지만 서울 아파트 매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매수우위지수가 9주째 100을 넘으면서 매도자 우위 분위기를 유지했다.

28일 KB리브온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기준점 100을 넘는 113.4를 기록하며 매수 문의가 더 많은 시장 상황을 보였다. 전주 110.8보다 조금 더 높아진 수준이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범위 이내로 100을 초과할 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작년 11월 30일 기준점인 100을 넘은 후 9주째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0.39%)와 유사한 0.38%를 기록했다. 동작구(0.75%), 구로구(0.66%), 마포구(0.62%), 노원구(0.56%), 도봉구(0.51%)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대비 0.59%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과천 1.57%, 고양 덕양구 1.56%, 하남 1.53%, 성남 수정구 1.25%, 일산동구 1.16%, 동두천 1.04% 등에서 상승률 1% 넘는 높은 상승을 보였다.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23%)은 서구(0.50%), 연수구(0.45%), 중구(0.22%) 등 전주대비 상승했다.

전국은 지난주 0.40%에서 이번주 0.39%로 상승폭이 유사하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6%)는 부산(0.43%), 울산(0.42%), 대전(0.41%), 대구(0.31%), 광주(0.21%)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0%를 기록하며, 지역별로는 세종(0.60%), 경남(0.26%), 충남(0.19%), 경북(0.18%), 충북(0.15%), 강원(0.12%), 전북(0.11%), 전남(0.10%)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6%를 기록하며 지난주(0.32%)보다 축소됐다. 동대문구(0.56%), 구로구(0.50%), 관악구(0.47%), 노원구(0.46%), 은평구(0.42%)의 상승이 높았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5%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16%)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하남(0.87%), 동두천(0.64%), 용인 처인구(0.61%), 고양 덕양구(0.61%), 안성(0.52%)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연수구(0.46%), 동구(0.22%), 서구(0.20%) 등이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9%를 기록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0.17%), 울산(0.16%), 대전(0.14%), 광주(0.13%), 대구(0.09%) 모두 상승했다.

매수우위지수는 광역시 중 대전이 111.1를 기록하며 여전히 ‘매수자 많음’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구 91.6, 울산 87.8, 광주 82.3, 부산 66.0으로 100미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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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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