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로토, 메츠로부터 좌완 싱커볼러 마츠 트레이드 영입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2021. 1. 28. 15:45
[스포츠경향]
류현진이 뛰는 토론토가 불펜(타일러 챗우드, 커비 예이츠), 외야수(조지 스프링어), 내야수(마커스 시미언)에 이어 선발 보강에도 성공했다.
MLB.com은 28일 “토론토가 뉴욕 메츠와 3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션 라이드-폴리, 옌시 디아스, 조시 윈코스키 등 오른손 투수 3명을 내주고 메츠의 왼손 선발 스티브 마츠(30)를 영입했다.
마츠는 지난해 9경기 등판해 0승5패, 평균자책 9.68로 부진했지만 2019시즌에는 11승10패, 평균자책 4.21로 활약하며 메츠의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지켰다. 마츠는 빅리그 통산 31승41패, 평균자책 4.35를 기록했다.
올시즌 구단주가 바뀌며 공격적인 보강에 나선 메츠는 클리블랜드로부터 프랜시스코 린도어,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하는 등 팀 연봉이 크게 높아졌다. 연봉 520만달러의 마츠를 트레이드 함으로써 메츠는 사치세 부담을 줄였다.
토론토는 좌완 마츠를 영입해 선발진을 두텁게 만들었다. 토론토는 류현진을 필두로 태너 로크, 로비 레이, 네이트 피어슨 등이 선발진을 이룬다. 마츠는 캠프를 통해 선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다는 점도 활약을 기대케 하는 요소다. 25.4%의 통산 삼진율, 평균 94.5마일(약 152㎞)의 싱커는 마츠의 장점이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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