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포항시 진단검사 행정명령 둘째날 무증상 5명 추가 확진

최창호 기자 2021. 1. 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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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틀 동안 7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 대상 시민 18만명 중 지금까지 6만1740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행정명령 첫째 날 2명에 이어 둘째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무증상자를 찾아내기 위한 것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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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검체팀 늘리고 검사기간 2월3일까지 연장
경북 포항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발령한 '코로나19진단 검사 행정명령' 이틀째인 27일 북구 유성여고 운동장에 마련된 기동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는 26일 0시를 기해 남구 구룡포와 오천읍 제외한 읍,면,동에 세대 중에서 1명 이상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행정명령했다. 포항시는 당초 31일까지 예정됐던 검사기간을 2월3일까지 연장했다. 2021.1.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틀 동안 7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 대상 시민 18만명 중 지금까지 6만1740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행정명령 첫째 날 2명에 이어 둘째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 대부분은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44개 검체팀을 73개팀으로 확대하고, 오는 31일까지인 검사 기간을 2월 3일까지로 연장했다.

또 남·북구보건소 등 17곳인 선별진료소를 포항의료원, 좋은선린병원, 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등 25곳으로 늘렸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무증상자를 찾아내기 위한 것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6일 구룡포읍과 오천읍을 제외한 남·북구 읍·면·동 모든 세대에서 구성원 중 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28일 오후 3시 현재 포항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9명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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