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 소식에 23% 급등 마감(종합)

박응진 기자,전민 기자 2021. 1. 28.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이 경영권 분쟁 발생 소식에 28일 급등 마감했다.

이날 금호석유는 전날(27일) 종가와 비교해 5만2000원(23.11%) 뛴 27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72)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42)는 "기존 대표 보고자(박찬구 회장)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공시했다.

박철완 상무는 금호그룹 3대 회장인 고(故) 박정구 회장의 아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사진 좌측)과 박철완 상무 © 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전민 기자 = 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이 경영권 분쟁 발생 소식에 28일 급등 마감했다.

이날 금호석유는 전날(27일) 종가와 비교해 5만2000원(23.11%) 뛴 27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72)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42)는 "기존 대표 보고자(박찬구 회장)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공시했다. 박철완 상무는 금호그룹 3대 회장인 고(故) 박정구 회장의 아들이다. 박찬구 회장이 박철완 상무의 삼촌이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특수 관계인으로 묶여 있었다.

박 상무는 이번 공시에서 특수관계 해소에 따른 주식 보유 목적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 중 제1호(이사 및 감사의 선임해임 또는 직무 정지)와 관련해 상법에 따른 주주제안권의 행사 기타 관계 법령 등에서 허용하는 범위 및 방법에 따라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사나 감사 중 누군가를 해임하기 위해 최대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것이고, 이 작업에 앞서 박찬구 회장과의 특수 관계를 해소했다는 얘기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