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 경영권 분쟁 소식에 23% 급등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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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이 경영권 분쟁 발생 소식에 28일 급등 마감했다.
이날 금호석유는 전날(27일) 종가와 비교해 5만2000원(23.11%) 뛴 27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72)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42)는 "기존 대표 보고자(박찬구 회장)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공시했다.
박철완 상무는 금호그룹 3대 회장인 고(故) 박정구 회장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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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전민 기자 = 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이 경영권 분쟁 발생 소식에 28일 급등 마감했다.
이날 금호석유는 전날(27일) 종가와 비교해 5만2000원(23.11%) 뛴 27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72)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42)는 "기존 대표 보고자(박찬구 회장)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공시했다. 박철완 상무는 금호그룹 3대 회장인 고(故) 박정구 회장의 아들이다. 박찬구 회장이 박철완 상무의 삼촌이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특수 관계인으로 묶여 있었다.
박 상무는 이번 공시에서 특수관계 해소에 따른 주식 보유 목적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 중 제1호(이사 및 감사의 선임해임 또는 직무 정지)와 관련해 상법에 따른 주주제안권의 행사 기타 관계 법령 등에서 허용하는 범위 및 방법에 따라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사나 감사 중 누군가를 해임하기 위해 최대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것이고, 이 작업에 앞서 박찬구 회장과의 특수 관계를 해소했다는 얘기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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