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청년인재 8명 해외 파견..산림청, 비대면 발대식

김양수 2021. 1. 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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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해외 산림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각국에 파견될 청년인재 8명을 선발하고, 28일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2021년 해외산림 청년인재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산림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 진로탐색 지원, 국제산림 인재양성 등을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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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기업, 국제기구 등에서 현지 산림 체험
[대전=뉴시스] 비대면으로 진행된 산림청의 '해외산림 청년인재 발대식'의 모습.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해외 산림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각국에 파견될 청년인재 8명을 선발하고, 28일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2021년 해외산림 청년인재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산림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 진로탐색 지원, 국제산림 인재양성 등을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총 263명의 청년인재를 선발해 15개국, 38개 기업·기관에 파견했다. 이 중 198명이 산림기업 등에 취업(취업률 76%)하는 성과를 거뒀다.

발대식에 앞서 산림청은 선발된 청년인재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현지 생활적응 및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사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다음달 3일 파라과이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해외조림 사업장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미얀마, 솔로몬제도 등 각국 및 국제기구에 순차적으로 파견된다. 파견기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에 6명, 해외산림자원 개발기업에 2명이다.

산림청은 현지 코로나19 여건에 따라 해외파견이 어려울 경우 파견대상 근무처를 국내로 정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원활한 직무체험이 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해외 산림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산림분야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기르게 될 것"이라며 "해외 산림자원 개발과 국제산림협력 분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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