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출산한 신생아 창 밖으로 던져 사망..친모, 검찰에 송치

오세중 기자 2021. 1. 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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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 4층에서 신생아를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검찰에 송치됐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고양시 일산 서구 한 빌라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4층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A씨는 "출산 당시 아기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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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


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 4층에서 신생아를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검찰에 송치됐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고양시 일산 서구 한 빌라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4층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건물 바닥에서 발견된 아기는 탯줄이 달린 채 사망해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1차 소견이 척추와 두개골 골절이 사인으로 나왔다.

A씨는 "출산 당시 아기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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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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