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많은 눈..찬 바람 불며 반짝 한파
수도권의 눈은 그치고 파랗고 맑은 하늘 드러났는데요, 찬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면서 춥습니다.
지금 강한 바람에 눈구름대가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강원과 충청 이남 곳곳에 눈이 집중되고 있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호남 서부 내륙과 제주 산지에 15cm 이상, 그 외 호남과 강원, 경북 북동 산지에 최고 10cm의 눈이 쌓이겠고요.
중부를 중심으로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대부분 낮이면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눈은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지겠고요, 태풍급으로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겠습니다.
해안가에서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 내륙에서도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 강풍 특보가 전 해상으로 풍랑특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지금 찬바람에 기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체온 0.9도, 체감온도는 영하 4.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서울 등 전국 많은 곳에 한파특보도 발효되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22도선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날이 급격히 추워지면서 오늘 내린 눈이 얼어붙는 곳이 많겠습니다.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려견 구하려고 불길 뛰어든 60대 남성 숨져
- '가속페달 밟았나'…강릉 급발진 추정사고 재연 시험
- [단독] "지원금 받더니 계약 파기"…저온창고 사기 피해 잇따라
- '성인 페스티벌' 논란 끝 전면 취소…"여배우 신변 우려"
- '승부조작' 논란 중국 하프마라톤 허제 등 메달 박탈
- 국정원,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필로폰 공급 총책 체포
- 술 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 폭행한 해경 입건
- 인천지법, 부모 죽여달란 10대 협박한 사기범에 집행유예 선고
- 6개월 딸 아파트 15층서 던진 친모에 징역 7년
- 분실여권 담보로…고가카메라 빌리고 줄행랑 일본인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