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코백스 물량,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중 하나..1월 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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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국내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종류 중 한 가지로 어떤 백신이 공급될지 여부는 코백스가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백스와 계약을 할 때 우리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백신의 종류를 선택할 수가 있다"며 "이에 코백스에서 제공 가능한 백신을 제시하고 구매 의향을 물어왔고 우리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는 구매 의향을 밝혔으며 그것을 근거로 코백스가 배분과 공급 시기를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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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국내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종류 중 한 가지로 어떤 백신이 공급될지 여부는 코백스가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백스와 계약을 할 때 우리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기 때문에 백신의 종류를 선택할 수가 있다”며 “이에 코백스에서 제공 가능한 백신을 제시하고 구매 의향을 물어왔고 우리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는 구매 의향을 밝혔으며 그것을 근거로 코백스가 배분과 공급 시기를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코백스 측에서 행정적인 절차 등을 진행 중이며 배정에 대해서는 아직 코백스에서의 결정 단계가 남아 있는 상태”이며 “현재로서는 1월 말이 예정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 청장은 “도입하는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인 경우 국내 허가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허가와 연동해서 물량을 공급받을 계획”이라며 “도입하는 백신이 화이자인 경우에는 현재 국내 허가는 신청이 돼 있으나 혹시 국내 허가가 마무리되기 전에 물량이 공급될 경우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것을 전제로 수입특례 기준을 적용해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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