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멧돼지 절반 줄인다" ..충북도, 돼지열병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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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에 대대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9673마리의 야생멧돼지를 포획했다.
또 드론과 야간투시경 등 첨단 포획장비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위치 확인과 광역 수렵장을 전 시군에서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지난해보다 148% 늘어난 1만4300마리 포획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포획량 증가에 따른 사체처리비 예산반영을 위해 환경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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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에 대대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도가 추정하는 도내 야생멧돼지 수는 2만8600마리다. 이 중 절반인 1만4300마리를 올해 중 포획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9673마리의 야생멧돼지를 포획했다.
도는 2월부터 4월 말까지 집중 포획기간을 운영한다. 포획 보상금 확대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보상금은 마리당 5만원으로 예상된다.
또 드론과 야간투시경 등 첨단 포획장비시스템을 활용한 개체 위치 확인과 광역 수렵장을 전 시군에서 운영한다.
강원도 등 연접지역 ASF 확진개체 유입도 막을 예정이다.
도는 야간투시경 구입비 3억8500만원과 보상비 7억원 등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지난해보다 148% 늘어난 1만4300마리 포획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포획량 증가에 따른 사체처리비 예산반영을 위해 환경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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