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 군부대 이전사업 올해부터 본격화..2025년 완료

강남주 기자 2021. 1. 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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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심에 있는 군부대 이전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해 2025년 마무리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8일 인천도시공사와 군부대 이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해 부평미군기지와 함께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군부대를 이전·통합 재배치하는 것이다.

군부대 이전사업은 2025년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유휴부지 개발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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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왼쪽)과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도심에 있는 군부대 이전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해 2025년 마무리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8일 인천도시공사와 군부대 이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국방부 등과의 협의, 군부대 부지의 개발구상 수립, 사업성 분석 및 시행방식 검토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우선 다음달까지 관련 군부대 시설 현황을 조사하고 기존 군사시설 기능을 대체하는 시설 규모 등을 군부대와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주민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해 부평미군기지와 함께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군부대를 이전·통합 재배치하는 것이다.

미추홀구 주안동 등 인천시내에 흩어져 있던 예비군훈련장 6곳은 계양예비군훈련장, 17사단 부지 등에 통합 재배치되고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3보급단 등은 부평구 일신동으로 이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생긴 유휴부지 1.2㎢엔 공원과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고 필수 간선도로를 건설해 시민 품으로 돌려줄 방침이다.

군부대 이전사업은 2025년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유휴부지 개발이 진행된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들의 숙원인 군부대 이전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단절되고 막혔던 공간을 연결, 시민들이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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