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사랑의열매와 손잡고 '행가래' 앱 전파 나선다

김성한 SK㈜ C&C SV담당(오른쪽)과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행가래(幸加來) 앱 이용 및 확산 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SK㈜ C&C>

SK㈜ C&C는 사랑의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행가래(幸加來) 앱 이용 및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행가래'는 2019년 SK C&C가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만든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다.

기업이나 기관이 행가래 앱을 도입하면 직원들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카페에서 머그잔·텀블러를 이용하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사회를 위한 활동을 할 때 'SV(Social Value·사회적 가치)포인트'가 적립된다. 행가래 앱 이용에 참여하는 기업·기관은 구성원이 모은 SV포인트를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 C&C는 서울 사랑의열매에 행가래 앱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랑의열매 유관 기관에 행가래 앱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행가래 앱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행할 때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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