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담배 5만 3천 갑 밀수한 선장 등 6명 검거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1. 1. 28.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산 담배 5만 3천 갑을 어선을 이용해 밀수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관세법을 위반한 혐의로 어선 A호의 선장 B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B씨 등은 지난 27일 오후 7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재원도 서쪽 5km 인근 해상에서 중국산 담배 5만 3500갑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어선 A호를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후 선장을 포함한 승선원 6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하는 등 코로나19 검역절차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 연합뉴스
중국산 담배 5만 3천 갑을 어선을 이용해 밀수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관세법을 위반한 혐의로 어선 A호의 선장 B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B씨 등은 지난 27일 오후 7시 20분쯤 전남 신안군 재원도 서쪽 5km 인근 해상에서 중국산 담배 5만 3500갑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육군 31사단과 96여단으로부터 A호에 대한 확인을 요청받고 경비함정 2척을 급파했다.

어선 A호를 발견한 해경은 수차례 정선 명령을 내렸지만 불응하고 도주하자 추적해 1시간 30분 만에 검거했다.

해경은 해당 어선 내부에서 중국산 담배 1070박스(박스당 담배 50갑)가 은닉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이 밀수한 담배는 공해상에서 불상의 화물선과 접선해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어선 A호를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후 선장을 포함한 승선원 6명을 상대로 검체를 채취하는 등 코로나19 검역절차를 진행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세관장의 신고 없이 물품을 수입하는 경우 관세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관세액의 10배의 벌금형 처벌을 받는다"며 "향후 세관·육군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해상을 통한 밀수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