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특례시 모델 구축″..고양시, 수원·용인·창원과 권한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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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특례시 규모에 걸맞는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 말 함께 특례시 지위를 얻게된 수원·창원·용인시와 함께 '4대 특례시 출범 공동 태스크포스팀(TF)'과 '4개 특례시 행정협의회'를 운영하는데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재준 고양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더스테이트호텔 선유에서 특례시 권한 확보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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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가 특례시 규모에 걸맞는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 말 함께 특례시 지위를 얻게된 수원·창원·용인시와 함께 ‘4대 특례시 출범 공동 태스크포스팀(TF)’과 ‘4개 특례시 행정협의회’를 운영하는데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특례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4개 특례시 출범 공동T/F팀’을 운영하기로 결정했고 실무자들로 구성된 T/F팀은 관련 법령·시행령 개정과 홍보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3월 중 구성하는 ‘4개 특례시 행정협의회’를 통해 특례시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특례 확대를 위한 포럼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특례시는 권한과 재량을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또 다른 도전이자 기회”라며 “4개 특례시와 협력할 뿐 아니라 고양시 맞춤형 특례사무를 발굴, 내실 있는 고양특례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수직 상승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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