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장관 취임 첫 현장 방문지는 전북..현대차 전주공장 찾아

한 장관, 28일 현대차 전주공장·완주 수소충전소 방문
전기‧수소버스 생산시설 점검, 수소충전소 운영 현황 등 살펴

28일 한정애 환경부장관이 전북 완주군 소재 현대차 전주공장과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전북도 제공)2021.1.28/ ©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28일 ‘한국판 뉴딜 무공해 차 보급사업’ 핵심시설인 현대차 전주공장과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했다. 장관 취임 첫 현장 행정이다.

한 장관은 이날 전기‧수소버스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수소충전소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안호영 국회의원과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현대차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한 장관은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전기‧수소버스 생산현황, 개발계획, 수출현황 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곧바로 완주 수소충전소를 찾아 충전소 구축 및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환경부장관 취임 후 첫 행보로 전북을 방문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전북도가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전주-완주시범도시, 그린수소생산 클러스터, 수소충전소 및 수소차 보급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 수소충전소는 전북지역 제1호 충전소로 2020년 6월3일 상용차와 승용차를 모두 충전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로 개소했다. 지난해 총 6127대(일 평균 41대)가 충전소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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