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귀향' 증가에 中 제조업 근로자 부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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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장 노동자 부족 심화 "코로나 귀향 때문"중국에서 제조업 근로자를 구하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중국 인적자원부가 26일 발표한 4분기 보고서를 인용, 중국의 100대 인력 부족 직군 중 중 3분의 1이 넘는 36개가 제조업 일자리라고 보도했다.
노동력 부족의 중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돌아갔다가 도시로 돌아오지 않기로 결정한 노동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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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장 노동자 부족 심화 "코로나 귀향 때문"
중국에서 제조업 근로자를 구하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여파로 고향으로 돌아간 인력이 늘었기 때문이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중국 인적자원부가 26일 발표한 4분기 보고서를 인용, 중국의 100대 인력 부족 직군 중 중 3분의 1이 넘는 36개가 제조업 일자리라고 보도했다.
15개 제조업 직업이 100대 명단 안에 새롭게 올랐고, 이미 명단에 있던 16개 직업에서는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인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직군은 제조업이 아닌 마케팅 담당자라는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2위는 경비원이었다.
채용 공고 수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오히려 늘었다. 100대 명단에 오른 직업군의 채용 공고 수는 작년 3분기 132만 건에서 4분기 141만건으로 약 10만건 증가했다. 반면 같은 시기 구직자 수는 줄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노동력 부족의 중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돌아갔다가 도시로 돌아오지 않기로 결정한 노동자들이 있다. 비교적 저개발된 상태였던 중소도시들도 지난 몇년간 대부분 개발될 정도로 도시화가 진행된 데 반해, 농촌에서의 인력 공급은 끊긴 것이다.
중국의 농민공(이주 노동자) 수는 지난해 2억 8560만명으로 517만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봉쇄령 이후 일부 농민공들이 일터로 복귀를 주저하면서다. 저장성 린하이시에 위치한 비타레저의 펑 대표는 "인력부족이 심각하다"며 "알루미늄 용접공 임금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세 배가 뛰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으며, 거의 2분기부터 경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경기회복세로 중국에선 작년에만 목표치였던 900만개를 상회하는 1188만개의 새로운 도시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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