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하고 싶다" 칠린호미 의미심장글에..그루블린 측 "불안증세 심해 약 복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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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칠린호미(23∙본명 전우성)가 불안을 호소한 가운데 그의 소속사가 치료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후 그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지난 밤 당사 아티스트 칠린호미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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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칠린호미(23∙본명 전우성)가 불안을 호소한 가운데 그의 소속사가 치료를 돕겠다고 밝혔다.
칠린호미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만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 XX하고 싶다. 눈치 보면서 왜 내가 어떻게 살지”라는 글을 게재해 극단적 선택에 대한 우려를 불러오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그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지난 밤 당사 아티스트 칠린호미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칠린호미는 현재 공황장애와 불안증세가 점차 더 심해지고 있어 병원을 다니며 처방받은 약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여러 상황들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고 어려워져, 최근 심리적으로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칠린호미가 정서적인 안정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며, 모든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그루블린은 칠린호미 외 소속 아티스트의 정서적인 보호를 위하여 무분별한 악플과 비난, 루머 유포 등에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칠린호미는 지난해 12월 ‘쇼미더머니9’ 출연 당시 우울증가 공황장애로 인해 스스로 하차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전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약을 복용하면 멍해져서 촬영에 지장이 갈까봐 복용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점차 심해지며 바로 전날 기억이 날아가는 상황이 무서웠다. 알츠하이머가 올 수도 있다고 하는 상태라고 해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칠린호미 인스타그램, Mnet ‘쇼미더머니9’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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