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 뉴에라 입장 반박 "임영웅 영상 수차례 요청" [공식입장 전문]

박상후 기자 2021. 1. 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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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연매협' 측이 '2020 APAN'에서 가수 임영웅의 영상 누락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020 APAN 뮤직어워즈'를 주관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뉴에라 측 콘서트 일정에 겹쳐 임영웅의 시상식 참석이 어렵다는 통보를 전달받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연매협' 측은 "일정이 연기된 뒤, 다시 뉴에라 측에 임영웅의 섭외를 요청했다. 하지만 직접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작가진을 통해 전달했다. 이에 제작진은 임영웅의 출연 및 수상소감 인터뷰를 재요청 하였으나, 회의 후 답변을 주겠다고 했다. 이후 수차례 동안 연락을 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종사자로서 전속권을 가진 소속사인 뉴에라 측이 기본 전속권인 권한 자료조차 사용여부를 초상권 사진 및 영상콘텐츠는 소속사 권한이 아닌 제3자에게 사용여부의 허락을 구하라는 답변에 당혹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상식 방송이 뉴에라 측의 불성실한 협조로 임영웅의 자료가 누락된 채 진행됐다. 이후 팬분들의 항의성 해명 요구가 빗발치자, 뉴에라 측은 재편집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연매협' 측은 "이러한 불미스러운 뉴에라 측의 사실 진위에 있어 업계의 상도의를 무시하는 부정행위를 본 협회는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서 사실 진위 여부를 밝히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열린 '2020 APAN 뮤직어워즈'에서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강다니엘, NCT127, 아이즈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갓세븐, 더보이즈, 임영웅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TOP10 소개 영상에서 임영웅만 누락돼 논란이 일었다.

이하 '연매협' 측 공식입장 전문

2020년 11월 28일~29일 개최하려했던 APAN 뮤직어워즈에 뉴에라 측 콘서트 일정에 겹쳐 임영웅님의 시상식 참석이 어렵다는 통보를 전해들었습니다. 이 시기에 코로나 19로 인한 정부의 시책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시상식 일정이 두 차례 나 연기되었으나 어렵게 1월23일~24일 일정으로 변경하여 APAN 어워즈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다시 뉴에라측에 TOP10의 수상자의 1인 임영웅님 지속적으로 섭외 요청을 했으나, 뉴에라 측은 임영웅님의 직접 참석은 어렵다는 의사를 작가진을 통해 전달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다시 한 번 임영웅님의 출연 및 수상소감 인터뷰 진행 여부에 대해 뉴에라 측에 재요청 하였으나 소속사 뉴에라측은 회의 후 답변을 주겠다고 하였으며 수차례 동안 연락을 취했으나 동일한 답신만 받았습니다. 또한 APAN 관련 시상식에 필요한 자료 사용여부에 대한 허락을 요청하였고. 소속사 뉴에라 관계자로부터 임영웅님 관련 모든 자료 및 컨텐츠에 대한 권한은 ㅇㅇㅇㅇ측이 보유하고 있으니 반드시 동의를 구하고 사용 허락 여부를 뉴에라측으로부터 확인한 사실과 동일한 답신만 받았습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종사자로서 전속권을 가진 소속사인 뉴에라측이 기본 전속권인 권한 자료조차 사용여부를 초상권 사진 및 영상콘텐츠는 소속사 권한이 아닌 제3자에게 사용여부의 허락을 구하라는 답변에 당혹스러웠음을 지금 밝히는 바입니다.

또한 소속사 뉴에라 측은 수상소감 인터뷰 등 제작진의 요청자료도 반복하며 계속 회의 중이니 기다려달라는 답변만 지속적으로 반복만 제작진에게 전하였던 사실이 있습니다. 본 협회는 이번 시상식에 임영웅님을 위한 APAN TOP10 수상의 영예를 얻기 위해 투표에 참여하여 정성스러운 애정을 보여준 팬분들의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 출연성사 여부의 답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계속되는 섭외요청을 진행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로부터 사전녹화 전날 뉴에라측으로부터 대중문화예술인 임영웅님의 수상소감을 영상 받기 위해서는 우선 선행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시상식 제작진에게 전달 받은 사실 있었던바 갑작스런 뉴에라측의 임영웅님의 수상소감 인터뷰 조건에 대하여 당혹스러웠지만 본 시상식의 권위와 전통의 운영취지를 훼손하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상식의 중요 부문인 APAN TOP10 선정의 완성도를 위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APAN TOP10'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각 소속사의 협조 하에 동의와 허락을 받은 후 시상식 방송에 영상의 자료들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뉴에라측의 임영웅님의 자료만 누락된 채 나머지 9명의 소속사는 모두 적극적인 협조 하에 시상식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시상식 방송이 뉴에라측의 불성실한 협조로 임영웅님의 자료가 누락된채 방송이 된 후 임영웅님 팬분들의 항의성 해명 요구가 빗발친 이후 뉴에라측은 1월25일 제작사에게 APAN 다시보기 영상을 통해 임영웅님의 자료를 보내줄테니 재편집하여 방송을 나올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다시 해온 사실이 있습니다. 다만, 뉴에라측은 임영웅님의 팬분들의 빗발치는 항의성 해명요구에 뉴에라측의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APAN 주최측에 사과문을 게재해달라는 억지성의 강요를 해온 사실이 있습니다. 이에 본 협회는 거듭 양보하여 주최측과 소속사측의 원활한 소통의 부재로 상호간의 공동의 책임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선에서 APAN 주최측은 합리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제안하였으나, 뉴에라측에서 수용할 수 없는 문제라고 인식하며 거절한 사실 또한 있었던 것이고 이러한 불미스러운 뉴에라측의 사실 진위에 있어 업계의 상도의를 무시하는 부정행위를 본 협회는 올바르게 전하기 위해서 사실 진위 여부를 밝히고자 하기 위함이고 추후, 뉴에라측이 경고망동한 행위로 업계의 질서를 훼손하고 진정성 있는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시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점 확인하여 드립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주최사로서의 운영취지의 진정성에 벗어나는 올바른 사실관계를 부정 왜곡하는 뉴에리측의 행위에 대해 더 이상 방치하고 지켜볼 수 없어 APAN 측의 입장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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