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전 의원, 국기원 신임 원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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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이동섭(65)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국기원은 이 전 의원이 28일 치러진 국기원장 온라인 보궐선거에서 임춘길(74) 전 국기원 부원장을 제치고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국기원장은 전임 최영열 원장의 잔여 임기인 2022년 10월11일까지 국기원을 이끌게 된다.
이동섭 원장은 "절대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국기원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배려와 사랑, 그리고 존중이 꽃피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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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장 보궐선거에서 이동섭(65)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국기원은 이 전 의원이 28일 치러진 국기원장 온라인 보궐선거에서 임춘길(74) 전 국기원 부원장을 제치고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75명의 선거인이 참여한 투표에서 이 전 의원은 55표를 얻어 19표를 얻은 임 후보자를 눌렀다.
이 신임 국기원장은 전임 최영열 원장의 잔여 임기인 2022년 10월11일까지 국기원을 이끌게 된다. 전임 최 원장은 2019년 10월 국기원 역사상 처음으로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원장으로 선출됐지만, 선거 관련 소송과 리더십 실추로 중도 사임했다.
이동섭 원장은 29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태권도 9단의 이 원장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태권도를 우리나라 국기로 법제화하는 데 앞장선 바 있다.
이동섭 원장은 “절대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국기원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배려와 사랑, 그리고 존중이 꽃피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우리 태권도장이 무너지고 있다. 우리 관장님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국기원장이 반드시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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