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금강산 골프대회 개최, 협의 요청 있을시 적극 검토"

나혜윤 기자 2021. 1. 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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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8일 금강산 골프장에서 치르는 골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추진과 관련 "아직 관련 기업과 협의한 내용은 없으나, 향후 협의를 요청해 올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신임 회장의 '국제 골프대회 금강산 골프장 추진'과 관련한 정부 입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통일부는 "금강산 골프장에서 국제대회가 유치된다면, 금강산 관광 재개는 물론 남북관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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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유치된다면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도움이 될 것"
금강산 외금강 수정봉에서 내려다 본 장전항과 동해 전경. (미디어한국학 제공) 2020.12.26.©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통일부는 28일 금강산 골프장에서 치르는 골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 추진과 관련 "아직 관련 기업과 협의한 내용은 없으나, 향후 협의를 요청해 올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신임 회장의 '국제 골프대회 금강산 골프장 추진'과 관련한 정부 입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통일부는 "금강산 골프장에서 국제대회가 유치된다면, 금강산 관광 재개는 물론 남북관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6일 취임식에서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의 첫걸음으로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에서 대회가 개최된다면 국가적으로도 매우 큰 시너지를 얻게 될 것"이라며 "대회 유치를 위해 정부 관계 부처와 현재 협의 중이며 협회에서도 TF팀을 꾸려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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