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내달 2일 재개관..예약제 운영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내달 2일 재개관한다. 사진은 천문대 전경.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이하 우주천문대)가 오는 2월2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우주천문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을 제한해 사전예약제로 운영을 할 예정이며 특히 5인 이상 단체입장과 이용을 엄격히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입장은 일일 3회(1회당 관람시간 약 2시간)로 나눠서 이뤄지며 각 회차당 관람객 60명 이하로 제한된다. 야간프로그램 운영도 일반코스(2시간)와 속성코스(1시간) 관람객 각 15명 이하로 제한된다.

이민수 천문대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많은 활동이 제한되면서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심해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수요에 대응해 제한적으로 우주천문대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우주천문대를 운영할 방침이니 관람객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m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