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산 “2030년대까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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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완성차업체 닛산이 2030년대까지 주력 시장에 내놓는 모든 신차를 전기동력차로 바꾸기로 했다.
차량 모델을 전면 개량 시기 등에 맞춰 신형 차량을 전동차로 전환하는 한편, EV의 주행 거리를 늘리는 차세대 전지와 독자적인 HV 시스템인 '이파워'(e-POWER) 개발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닛산은 전동차 비중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주력 소형차인 '노트'의 휘발유 모델을 없애고 HV만 판매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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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완성차업체 닛산이 2030년대까지 주력 시장에 내놓는 모든 신차를 전기동력차로 바꾸기로 했다.
2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2030년대 초반까지 일본, 미국,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전기자동차(EV)나 하이브리드차(HV) 같은 전동차만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차량 모델을 전면 개량 시기 등에 맞춰 신형 차량을 전동차로 전환하는 한편, EV의 주행 거리를 늘리는 차세대 전지와 독자적인 HV 시스템인 '이파워'(e-POWER) 개발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닛산은 전동차 비중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주력 소형차인 '노트'의 휘발유 모델을 없애고 HV만 판매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올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EV 모델인 '아리야'도 선보일 예정이다.
닛산차는 아울러 2050년까지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사실상 ‘제로(‘0’)’ 수준으로 떨어뜨리기로 했다.
닛산차는 작년 5월 발표한 중기 경영 계획에서 2023년도 전동차 판매 비중을 일본 60%, 중국 23%, 유럽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 판매 대수에서 차지하는 전동차 비중은 4.5%에 그쳤고, 일본 시장에서도 23% 수준에 머물렀다.
우치다 마코토(内田誠) 닛산차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 추세를 기회로 활용해 전동화 차량을 주요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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