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s 인간' 남상문PD "설민석 편집, 홍진영은 고민 중..마가 꼈나 싶기도"

신효원 2021. 1. 28.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 vs 인간' 남상문 PD가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설민석, 홍진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오후 2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남상문 PD와 김민지 PD가 참석했다.

이날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설민석, 홍진영의 편집은 어떻게 진행되냐는 질문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AI vs 인간' 남상문 PD가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설민석, 홍진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오후 2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남상문 PD와 김민지 PD가 참석했다.

이날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설민석, 홍진영의 편집은 어떻게 진행되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남상문 PD는 "아픈 손가락이다. 1년 동안 준비하면서 '앞으로는 정말 생방송으로 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 난감했다. 솔직히 마가 꼈나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설민석 씨의 경우에는 미안하지만, 사회적으로 인정이 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기에 통편집을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눈물을 머금고 했다. 또 홍진영 씨도 같은 기준이다. 비난을 받을 만한 일을 했지 않냐. 하지만 홍진영씨는 빠지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끝까지 시청자의 우려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AI vs 인간'은 작곡, 골프, 주식투자, 모창, 심리 인식 등 6개 종목에서 인공지능과 인간 최고수가 대결을 벌이는 국내 최초 AI 버라이어티쇼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SBS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