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497명..IM선교회 파장 '거리두기 조정' 주말로 연기
<출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오창석 시사평론가>
조금씩 줄어드는가 싶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00명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도 앞두고 있고, 백신의 경우 언제쯤 누구부터 먼저 맞을지, 또 백신을 어떻게 보관하고 옮길지 구체적 내용을 정부가 곧 발표합니다.
그런가하면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해지는데요.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500명대에 이어 오늘은 497명 이틀째 500명 안팎의 신규확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고 있는데,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해야 할까요?
<질문 2> 방역 당국은 당초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한다고 했었는데 주말로 미뤄졌습니다. 그만큼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집단감염도 걱정이고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도 12% 증가하는 등 우리의 심리적 방어선이 점점 무너지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3월 시작하는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부가 등교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은 2단계까지 신학기 매일 등교가 가능해질 전망인데, 정부의 결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교사와 학부모 10명 중 6∼7명은 원격수업으로 학습격차가 더 커졌다고 우려한단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는데 이 같은 여론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 처음엔 대전 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안성과 광주, 홍천 그리고 서울까지 전국으로 번졌는데, 지역 사회 전파 우려가 큰 상황 아니겠습니까?
<질문 5> IM선교회는 신앙에 영어를 접목했기 때문에 많은 학생을 모을 수 있었다고 해요? 선교회 대표는 입학 설명회를 열어 유학도 공짜로 갈 수 있다고 말한 걸로 확인됐다는데 신앙과 유학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전략이 통하면서 전국 단위로 급성장 했지만 방역에는 무관심했고, 게다가 당국의 어떤 감시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집단감염을 키운 것 아니겠습니까?
<질문 6> 한편 방역당국이 다음 달 시작하는 백신 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는데, 언제·누구를·어떻게 접종할 건지 등이 공개됐습니까?
<질문 6-1>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에는 65세 고령층에는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럽연합에서는 젊은층에만 이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여부는 의료진들이 판단을 하게 되나요?
<질문 6-2> 3월부터 학생들이 등교를 하게 됩니다. 등교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교육종사자들도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이 되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6-3> 최근 조사에서는 예방접종을 할 것이라는 응답은 67%로 나타났는데, 예방접종을 하겠다는 응답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백신 예방접종 시기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예방접종을 할 거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인단 조사결과도 나왔는데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는 것도 당국의 몫 아니겠습니까?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할지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겼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려견 구하려고 불길 뛰어든 60대 남성 숨져
- '가속페달 밟았나'…강릉 급발진 추정사고 재연 시험
- [단독] "지원금 받더니 계약 파기"…저온창고 사기 피해 잇따라
- '성인 페스티벌' 논란 끝 전면 취소…"여배우 신변 우려"
- '승부조작' 논란 중국 하프마라톤 허제 등 메달 박탈
- 국정원,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필로폰 공급 총책 체포
- 술 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 폭행한 해경 입건
- 인천지법, 부모 죽여달란 10대 협박한 사기범에 집행유예 선고
- 6개월 딸 아파트 15층서 던진 친모에 징역 7년
- 분실여권 담보로…고가카메라 빌리고 줄행랑 일본인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