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 "국내 물산업 활성화 '플랫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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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팀 코리아' 브랜드를 활용한 '해외진출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28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및 국내 원조기관, 국제기구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물공급 개선 및 홍수피해 저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사장은 국내 물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확대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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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팀 코리아' 브랜드를 활용한 ’해외진출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은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사업 수주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글로벌 물 문제 해소를 위해 수자원공사가 적극적으로 국제개발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28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및 국내 원조기관, 국제기구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물공급 개선 및 홍수피해 저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단순 기술지원을 넘어 개도국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개발협력사업과 민간투자 융합으로 시너지 창출을 높이려고 노력한다"면서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지원을 위해 그린뉴딜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홍수, 가뭄 등으로 물관리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국제사회에서 물 관련 선진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에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분위기"라면서 "그동안 축적한 물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정부 및 기업과 함께 물관리 분야 연구개발(R&D) 기술협력 등 다각적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국내 물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확대도 구상 중이다. 그는 "중소기업의 혁신기술과 수자원공사의 전문성을 연계한 통합 솔루션 기반의 프로젝트형 수출전략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물 기업 수출판로를 활성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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