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마약사범 2천701명 검거..40%가 다크웹·가상통화 등 거래

계승현 입력 2021. 1. 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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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처 합동 단속으로 불법 마약사범 2천701명을 검거해 542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외국인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외국인 밀집 지역 마약류 유통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470명을 검거하고 160명을 구속했다.

지난 한 해 단속된 마약사범은 1만8천50명으로, 2019년 1만6천44명보다 12.5%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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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정부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처 합동 단속으로 불법 마약사범 2천701명을 검거해 542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향정신성의약품과 대마 압수량은 2019년 전체보다 각각 48.8%, 64.1%로 절반에 달했다.

비대면 거래의 주요 수단으로 최근 증가 추세인 인터넷과 다크웹 및 가상통화를 이용한 불법유통 사례가 전체의 40%(1천87명)였다. 정부는 이 중 129명을 구속했다.

'인터넷·SNS 날개 달고'…마약사범 활개(CG) [연합뉴스TV 제공]

그중에서도 특정 브라우저만으로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을 이용한 사범은 340명으로, 2019년 전체 82명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또 외국인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외국인 밀집 지역 마약류 유통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470명을 검거하고 160명을 구속했다.

연도별 검거된 외국인 마약사범 수는 2017년 932명, 2018년 948명, 2019년 1천529명, 2020년 1천958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한 해 단속된 마약사범은 1만8천50명으로, 2019년 1만6천44명보다 12.5%가량 늘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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