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코로나19 여파 지난해 물동량 7.1% 감소

김기열 기자 2021. 1. 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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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2019년보다 크게 감소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한 총 물동량은 1억8793만톤으로 2019년 2억 238만톤 보다 1445만톤(7.1%)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항 주력인 액체화물은 수송용 연료 수요 급감 및 정제마진 악화 등에 따른 원유수입 감소 등으로 2019년 1억6411만톤 대비 6.7% 감소한 1억5315만톤으로 집계돼 울산항 물동량의 8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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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컨테이너 선적 부두.©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이 2019년보다 크게 감소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한 총 물동량은 1억8793만톤으로 2019년 2억 238만톤 보다 1445만톤(7.1%)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국내 전체 항만 물동량도 2019년 16억4397만톤 보다 8.9% 감소한 14억 9735만톤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감소폭보다 다소 낮은 감소율을 보인 울산항은 국내 전체 물동량 비중이 12.6%로 2019(12.3%) 대비 소폭 증가했다.

울산항 주력인 액체화물은 수송용 연료 수요 급감 및 정제마진 악화 등에 따른 원유수입 감소 등으로 2019년 1억6411만톤 대비 6.7% 감소한 1억5315만톤으로 집계돼 울산항 물동량의 81.5%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원유가 6342만톤으로 2019년의 6737만톤 보다 5.9%, 석유정제품은 6116만톤을 처리해 2019년 6258만톤 보다 2.3%, 화학제품은 2087만톤으로 2019년 2673만톤 보다 21.9%가 각각 감소했다.

일반화물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에 따른 자동차화물 수출 감소 등으로 2019년 3828만톤 보다 9.1% 감소한 3478만톤으로 집계됐다.

차량과 부품, 철강 등이 감소한 반면 나머지 광석은 물동량이 소폭 증가했다.

컨테이너는 공컨테이너 수급 개선 등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2019년 51만7250TEU 보다 3.5% 증가한 53만5575TEU를 처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UPA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 및 교역량 감소 등으로 인해 물동량 처리실적이 감소했다"며 "올해는 항만배후단지 본격 운영 및 차별화된 물동량 증대 방안 추진 등을 통한 신규 물동량 창출로 물동량 회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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