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s 인간' 김민지 PD "AI가 인간을 뛰어넘는다는 공포감 깨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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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vs 인간' PD가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28일 오후 2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이하 'AI vs 인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AI vs 인간'은 작곡, 골프, 주식투자, 모창, 심리 인식 등 6개 종목에서 인공지능과 인간 최고수가 대결을 벌이는 국내 최초 AI 버라이어티쇼다.
한편, 'AI vs 인간'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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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vs 인간' PD가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28일 오후 2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이하 'AI vs 인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남상문 PD와 김민지 PD가 참석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AI vs 인간'은 작곡, 골프, 주식투자, 모창, 심리 인식 등 6개 종목에서 인공지능과 인간 최고수가 대결을 벌이는 국내 최초 AI 버라이어티쇼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의도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김민지 PD는 "지난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재밌게 보지 않았냐. 한편으로 인공 지능이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는 공포감을 느꼈을 수도 있다. 그런 건 'AI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2021년에는 AI가 어느까지 발전했는지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기획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만약 모든 대결에서 AI에게 모두 패한다면, 절망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하자 남상문 PD는 걱정을 안 하는 건 아니다. 인류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사안일 수도 있지만, 그 또한 현실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AI는 동작을 구현하는데 문제가 있다. 어떻게 보면 대결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AI vs 인간'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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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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