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난임·산전·후 우울증 상담서비스 강화

전원 기자 2021. 1.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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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부터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난임 및 산전·후 우울증 치료를 위한 온라인 무료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위탁·운영 중인 '전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상담서비스를 기존 대면상담뿐만 아니라 올해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화상, 전화 등 비대면 상담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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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전화 등 비대면 상담 추가
전남권역 난임.산 전후 우울증 상담센터에서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전남도 제공) 2020.1.28©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올해부터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난임 및 산전·후 우울증 치료를 위한 온라인 무료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위탁·운영 중인 '전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상담서비스를 기존 대면상담뿐만 아니라 올해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화상, 전화 등 비대면 상담을 추가한다.

상담센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임상심리사가 상주해 난임부부 및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자조모임과 정신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면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전화와 함께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상담도 가능하다.

2018년 12월 문을 연 이후 총 1877명이 8589건의 상담을 받았으며, 이중 145명(7.7%)이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윤연화 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심각한 저출생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난임부부와 임산부를 지원하는 것은 배려가 아닌 공동체의 의무다"며 "수요자 맞춤형 난임·임신·출산정책을 확대‧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부터 난임부부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회당 20만~150만원, 연 2회)하고,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대상을 남성까지 확대해 시행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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