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백신접종 2월부터..도민 70% 대상

제주CBS 박정섭 기자 2021. 1.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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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1월말까지 도민 70%를 목표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제주지역도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민관협의체와 이상반응 신속 대응팀을 연달아 꾸려 백신 접종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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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월말까지 도민 47만2천여명 접종..요양병원과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부터
제주시 한라체육관·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2곳 접종센터 선정
박종민 기자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1월말까지 도민 70%를 목표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제주지역도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목표 수는 제주도민의 70% 수준인 47만2245명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돌아오는 오는 11월말까지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백신 접종은 고령층에 치명률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하고, 감염 취약시설을 통한 전파 차단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과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후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 순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소아나 초·중·고생, 임신부는 아직 임상자료가 없어 이들에 대한 접종 계획은 아직 미지수다.

도내 접종센터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혁신도시국민체육센터가 선정됐다. 주차장과 접종 뒤 30분간 모니터링하며 대기하는 시간 등이 고려됐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4종류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민관협의체와 이상반응 신속 대응팀을 연달아 꾸려 백신 접종 준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코로나19 민관협의체의 자문과 논의를 거쳐 백신 유통과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백신 소요량과 공급현황 등 수급 관리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통합관리전산시스템 등을 통해 사전예약과 접종등록, 이상반응 감시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제주도는 공중보건의사 파견 검토와 함께 제주도 의사회와 간호사회 지원을 받아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다.

접종센터 가동을 위한 장비와 공간 배치, 병·의원 위탁 의료기관에 대한 지정은 2월 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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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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