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한국관광 100선' 선정

이학권 2021. 1. 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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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 "2021~2022에 남원시립김병종 미술관이 선정된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 세대들에게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한 김병종 작가의 작품들과 함께 치유와 힐링이 있는 곳, 그래서 더 가보고싶은 곳으로 남원시립김병종 미술관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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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전경.


[남원=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에서는 6개소가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재평가, 지자체 추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등 예비후보지 2배수 발굴로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한 198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정성평가는 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3명이 참여하며, 정량평가는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의 거대자료를 활용해 진행됐다.

또한 100선 지도와 기념품을 전국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하고 국문 관광정보제공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는 100선 선정지에 대한 상세내용을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해 전 세계에 소개한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2018년 3월에 개관하여 미술 애호가들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남원 출신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김병종 작가가 유년기 시절 시골에서 자라면서 늘 갈망했던 문화예술 혜택에 대한 염원을 담아, 현재 남원에 있는 고향 후배들에게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 400여점의 작품과 5000여점의 자료를 남원시에 기증하면서 건립이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2월 9일부터 5월 9일까지 기획전시 'dialogue-상춘곡(賞春曲)'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복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남원시 한복문화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기획됐으며, 김병종의 그림과 김혜순의 한복이 만나 봄을 깨우는 예술적 하모니를 연출할 예정이다. 현대 미인도로 잘 알려진 박연옥도 참여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우리의 마음을 상기시켜줄 봄 전시로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2021~2022에 남원시립김병종 미술관이 선정된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 세대들에게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한 김병종 작가의 작품들과 함께 치유와 힐링이 있는 곳, 그래서 더 가보고싶은 곳으로 남원시립김병종 미술관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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