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론회 신임 이사장에 조경완 호남대 교수 선임

"지역 현안에 목소리 내겠다"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전남지역 중견 언론인 모임인 (사)광주전남언론포럼(이하 광론회)은 조경완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조경완 신임 이사장은 제2대 임영호 이사장(전 CBS광주방송 선임기자)에 이어 출범 10년을 맞은 광론회를 이끈다.

전남 목포 출신으로 목포고와 전남대학교를 졸업한 조 이사장은 광주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한 뒤 현재 호남대 교수와 광주광역시차이나센터장, 언론중재위원 등을 맡으면서 후학 양성과 한중교류 활성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저널리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지역현안 해결에 적절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광론회는 2011년 신문·방송·통신사 등 13개 지역 언론사의 전·현직 편집·보도국장 출신 언론인들로 구성된 중견 언론인 단체다.

광주시 북구 첨단과기로 208번길 43-20 (주)G금강 1층에 사무실을 둔 광론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토론회 개최를 비롯해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원 자녀 장학금 지급, 무안국제공항활성화 등 지역과 언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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