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0만회분 2월 말 도입(종합)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2월 말 도입될 예정이다. 물량은 150만회분이 우선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8일 “1분기에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 백신은 제약사와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2월 말에 도입될 예정”이라며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 공급받기로 되어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 도입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하지만 코백스에서 공급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아직 공급 물량과 공급 시기에 대해서 코백스가 전 세계 국가의 의견을 받아서 조율을 하고 있고, 조만간 코백스 측으로부터 공급량과 공급 시기에 대해서 통보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역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150만회분이 우선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코백스의 물량이) 아스트라제네카인 경우에는 식약처의 허가사항, 허가범위를 고려해서 예방접종에 대한 대상자를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코백스의 공급 계획 확정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허가사항 등을 반영해서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접종 대상자와 접종 백신에 대해서 결정을 하고, 세부 일정에 대해서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FPBNews)

함정선 (min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