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메츠와 트레이드 통해 좌완 선발 마츠 영입(종합)

이재상 기자 2021. 1. 28.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34)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 투수를 보강했다.

토론토 구단은 28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1대3 트레이드를 통해 스티븐 마츠(30)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에서 유망주였던 우완 션 리드 폴리와 엔시 디아스, 그리고 조시 윅코우스키가 메츠로 향하게 됐다.

다만 선발 보강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토론토는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준수한 왼손 선발 자원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시즌 11승 올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영입한 왼손투수 스티븐 마츠.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류현진(34)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 투수를 보강했다.

토론토 구단은 28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1대3 트레이드를 통해 스티븐 마츠(30)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에서 유망주였던 우완 션 리드 폴리와 엔시 디아스, 그리고 조시 윅코우스키가 메츠로 향하게 됐다.

토론토는 2020시즌을 앞두고 류현진과 4년 80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뒤 올 겨울에도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6년 1억5000만달러의 대형 FA 계약을 마쳤고, 구원 투수 커비 예이츠와 타일러 챗우드도 데려왔다. 여기에 '특급 유격수'로 꼽히는 마커스 세미엔도 잡았다.

다만 선발 보강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토론토는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준수한 왼손 선발 자원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은 "어느 정도 무거운 짐을 덜어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여전히 팀을 좀 더 개선할 수 있는 옵션이 남아있다"면서 FA 영입에 더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2015년 메츠서 빅리그에 데뷔한 마츠는 2019시즌에는 11승(10패)을 올리며 주목 받았다. 다만 지난해에는 왼 어깨 통증으로 인해 9경기에 나와 5패, 평균자책점 9.68로 부진했다.

빅리그 통산 112경기 579⅔이닝을 던져 31승 4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오프시즌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토론토가 마츠까지 데려오며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