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는 전례없는 대규모 백신 접종 어떻게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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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전례없는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치밀한 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쿄 아다치(足立)구는 이달 4일 백신 접종 담당 전문부서를 신설했다.
17만 명의 65%인 11만 명에게 두 달 기간으로 접종할 계획이지만 고령자 전원에게 접종할 경우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
아다치구는 3월에 고령자 접종에 필요한 쿠폰을 발송하기 위해 이번 주 안에 업체와 쿠폰 인쇄 계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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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는 28일 전국 자자체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도쿄 아다치(足立)구는 이달 4일 백신 접종 담당 전문부서를 신설했다.
아다치구는 백신 접종을 원하는 주민의 규모에 주목한다.
인구 70만 명 중 고령자가 17만 명이다.
17만 명의 65%인 11만 명에게 두 달 기간으로 접종할 계획이지만 고령자 전원에게 접종할 경우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
아다치구는 접종 장소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예상 접종 횟수는 1주당 2만 회로 평일에는 마을회관을, 토·일은 초·중학교 체육관을 각각 활용하고 매주 접종장소 40곳을 개설할 예정이다.
1명 당 접종 시간은 25분으로 보고 의사나 간호사를 몇 명 배치할지도 검토하고 있다.
아다치구는 매주 40곳에서 22주 연속 접종하면 반년 동안 22만 명을, 내년 중에는 구 주민의 절반인 35만 명을 접종할 것으로 추산했다.
아다치구는 3월에 고령자 접종에 필요한 쿠폰을 발송하기 위해 이번 주 안에 업체와 쿠폰 인쇄 계약을 한다.
주민들이 접종을 받고 싶은 장소나 일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정비하고 콜센터도 설치한다.
접종 전 본인이 '예비 조사표'를 작성하게 하고 접종장소가 밀집되지 않도록 예약 접수 간격을 15분~30분 간격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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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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