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21 물량 부족으로 사전 개통 기간 1주 연장"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물량 부족으로 사전 예약 고객 대상 개통 기간을 1주일 연장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로 예정된 예약자 개통 기간이 다음달 4일까지로 변경됐다. 예약자 대상 사은품 신청 기간도 내달 5일에서 15일까지로 바뀌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1 팬텀 그레이·바이올렛·핑크 모델과 갤럭시S21울트라 팬텀 블랙 색상 모델의 물량이 부족했다.

일반적으로 사전 예약 고객은 얼리어답터 등 고성능 모델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 최상위 모델에 관심이 쏠리지만 이번에는 기본형인 갤럭시S21에 대한 관심도 컸다는 설명이다.

전작 대비 25만원 가격을 낮춘 게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갤럭시S20 출시 당시에는 울트라 모델에 사전 예약이 몰리면서 이 모델의 사전 개통 기간이 2주 가량 연장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