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에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류상현 2021. 1. 28.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28일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이 지난 1일 이후 수업을 진행했으면 대표자, 교사, 학생, 관계자 등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경북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들 9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 교사, 학생 등 명단을 확보하고 최근 집합여부 등을 확인하고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청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8일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이 지난 1일 이후 수업을 진행했으면 대표자, 교사, 학생, 관계자 등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도는 이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그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되면 구상권 청구를 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도내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은 경산 2곳, 경주, 김천, 상주, 청도, 성주, 예천, 봉화 각 1곳으로 8개 시군 9곳이다.

이들 시설에는 학생 275명, 교사 79명 등 354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숙형태가 7곳, 비기숙형이 2곳이다.급증하고 있는 대전 IM선교회 관련 시설은 경산 1곳으로 나타났다.

이 시설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해왔으나 경북도가 이곳의 교사 9명과 학생 8명, 목사 1명 등 18명에 대해 지난 26일 먼저 전수검사를 한 결과 27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경북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들 9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 교사, 학생 등 명단을 확보하고 최근 집합여부 등을 확인하고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에 대한 감염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신속한 검사를 부탁드린다"며 "집단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