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 새마을금고 설립

한상헌 2021. 1.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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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비아 투수비라 새마을금고개척자그룹의 협동조합교육담당관(사진 가운데)이 봉골레패리시 카나니마을에서 새마을금고 설립 교육을하고있다. [사진 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월 중에 우간다 내 2개 주에서 읍 단위를 업무구역으로 하는 3개 새마을금고의 공식 법인등록을 완료하고 회원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간다 농촌지역 금융포용을 위한 새마을금고 설립·지원 사업은 2018년 농촌지역 마을 단위로 30명의 등록회원으로 시작됐다. 이번에 설립된 3개 새마을금고는 8개 마을을 업무구역으로 주요 거점 마을에 지점을 설치·운영함으로써 빈곤층이 대부분인 농촌지역 소농에 대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립에는 우간다 정부, 우간다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행정안전부 등의 협력과 지원 등이 뒷받침됐다. 새마을금고는 우간다에서의 사례는 관계형 금융에 규모의 경제가 더해져 개도국 농촌지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금융모델이 탄생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개도국 금융기관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금융자립도(OSS) 지표도 100%를 초과하고 있는 상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는 저축·투자와 경제활동을 증진시키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을 목표로 이해관계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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